여행은 도전이다-이건 나의 인생 목표중 하나
그런데 이동거리거 너무 길어 단체 여행을 선택했다
처음 컬쳐투어를 선택했는데 후회 없이 아주 좋았습니다
먼저 문화 여행답게 잘 계획해 주시고 잘 리드해 주신 컬쳐투어에 감사드립니다
1,시안의 한양릉-우중 여행 이었지만 당시의 잘 보존된 능의 모습이었고 한나라 경제와 그의 황후 무덤 이었고 작은 인형들이 인상적이었다
2,티엔수이 의 맥적산-중국 연휴(추석과 국경절 겹침), 인산인해의 한장면을 실감했고...거기에 비까지 주룩주룩 위험해서 빨리 갈 수 없는 상황-3시간쯤 화려한(?) 중국 비옷 입고기다리며 시진찍고 쪼잘쪼잘대며 멋진 맥적산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좀 불편하긴 했지만 운무에 싸인 맥적산은 또 하나의 장관 이었다.
만만디의 중국인? 단체 여행의 똥차를 타기 9분전 티엔수이역 도착, 박부장님의 느긋함에 ㅎㅎㅎ, 다음차 예약까지 해놓으신 치밀함, ㅎㅎㅎ
3,배타고 들어간 빙링스-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했고, 멋진 경치의 빙링스는 중국 산수화가 진짜이구나! 를 느낌
4,칠채산(장액? ㅋㅋㅋ 국가지질공원)-멋있긴 한데...네이버의 뽀샾 사진을 너무 봤음을 느낀곳...경치는 절대 뽀샾 사진 안보고 가기...
5,가욕관-역사적으로 가욕관 성문을 지나면 서역...
만리장성의 시작이면서 많은 상인과 나라를 지키는 군사를 상상하며 성곽을 돌아봄.
6,돈황-명사산과 월아천-유홍준 쌤 말씀대로 정말 아름다웠다 이건 사진보다 실제 현장이 훨씬 예쁜 그래서 또 가고싶은곳 추가
막고굴-혜초의 왕오천 축국전을 생각하며..
장경동 앞에선 작지만 숙연 해진곳
7,쿠무타크 사막 일출-구름 사이로 아슬아슬 삐져 나오는 일출... 아하! 다 보여주는 것보다 신비로웠다 ㅎㅎㅎ
8우루무치- 가장 아쉬웠다-바자르에서 시간이 너무 짧아서...
위그르 상인과 거의 싸움?을 방불케하며 호두말이 대추샀다-1kg 50원(중국돈)
9, 우루무치 천산천지-여기선 인생을 점검 하는 장소였다 -형언 할 수 없는 경치였다
이번 여행 아주 만족-98점
2점 깍은 이유-우루무치 시장과 천산천지는 시간이 더 필요함
하루쯤 더 넣어 우루무치 일정을 좀 더 여유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가 언제 또 우루무치를 가겠는가?
그렇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귀염둥이 이상윤 대리... 감사*100배 하고싶고 여행에 진심 같아보여 앞으로 하고 싶은일 하며 행복하길...
끝으로 박부장님-우리 모두를 들었다 놨다...ㅎㅎㅎ 프로의 진면목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일정만 맞으면 컬쳐 투어! 로 여행...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