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6월 14일(12일간). 저의 버킷리스트의 하나였던 북유럽 5개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에스토니아, 핀란드)에 이른 피서여행 다녀왔습니다.

컬쳐투어를 통해 만난 여행동지들과 인생샷을 남기려 노력하며(?) 행복하게 다녔습니다. 짧은 기간에 여러 나라를 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북유럽이라는 지역특성상 할수없이 묶어서 다녀왔습니다. 문화특성이 에스토니아만 제외하고는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좀더 세밀히 비교하면 각나라의 특성이 다르겠지요. 그중 많은 시간을 보낸 노르웨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피요르드의 자연경관이 멋지고 인구가 적은 탓인지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최근에 한강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아서인지 오슬로나 스톡홀름에서 노벨상 시상식장, 만찬장소 등을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또한 음악가인 그리그와 시벨리우스, 작가인 안데르센과 입센 등을 리마인드하는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의 음악과 소설 등을 다시 들어보고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에서 백야때문에 잠을 못이루었는데 금방 적응이 되었고, 음식도 맛이 있었습니다. 호텔은 국내 프리미엄급 여행상품보다 더 최고였습니다.

11일간 같이 다닌 여행동지들이 너무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각 나라에서 만난 현지 동포가이드님들께 감사드리며, 22명 인솔하시면서 최고급서비스에 몰두하셨던 박경기사장님께 최고의 찬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조만간 다시 만납시다~